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DIY 미니어처 만들기와 관련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이걸 어떤게 해소하는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던 와중 책을 위해 방문했던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DIY 미니어처 만들기를 처음 보게 되었답니다.
평소 손으로 꼬물꼬물 거리면서 만드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보자마자 바로 한개 구매해서 만들어봤는데 스트레스도 풀리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처음 구매한 미니어처는 해리포터가 생각나는 마법스토어 제품이었는데 이건 후다닥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완성된 사진밖에 없네요 흑흑..
그래서 이번에 만드는 작품은 하루하루 만든 미니어처를 찍어서 올려보려고 해요~! 혹시라도 미니어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많이 봐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좋은 DIY 미니어처 키트가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로 꼭 추천 부탁드릴게요!
이제 어제부터 만들기 시작한 "틴케이스 미니어처 샹들리제 거리" 제작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 내용물 확인 및 도구 준비
미니어처 상자를 열게 되면 이렇게 미니어처 제작을 위한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너무 신난다~! 바로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책자부터 펴서 만들기 시작하면 무척 위험하답니다! 재료들이 워낙 작기 때문에 가끔 누락되는 부품들이 있어요.
그래서 책자를 펼친 뒤, 하나하나 다 개수를 확인해주는 작업을 진행해야 하니까 꼭 잊지말고 개수 및 부품 여부 확인해주세요. 저는 책자를 보니 A,B,C 부품 패키지가 적혀 있어서 봉지에 적힌 A,B,C 알파벳별로 먼저 봉지를 나누고 봉지를 하나 하나 열어서 부품 여부를 확인했답니다.
이렇게 부품을 다 꺼내서 확인하고 나면 이제 바로 만들기를 시작하냐? 아니죠~! 만들기를 위한 칼, 가위, 핀셋, 이쑤시개,자 등을 준비해주셔야해요.
칼, 가위는 자르기 위해서 사용하고 핀셋은 작은 부품들을 구부리거나 세세하게 부착하기 위해 꼭 필요하구요, 사진에는 이쑤시개가 없지만 이쑤시개는 본드를 붙일 때 촘촘하게 본드를 바르기 위해 사용한답니다. 저희집에는 산적꼬치를 만들기 위한 대나무 꼬치도 있고 이쑤시개 두개 모두 있어서 본드 깊이가 깊으면 대나무 꼬치를 사용하고 이쑤시개로 가능하다 싶으면 이쑤시개를 사용하고 있어요.
핀셋은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칼/가위/핀셋/자 이렇게 4개 구입해도 4,000원밖에 안하니까 다이소가서 싸게 구매하세요. 핀셋의 경우에는 다이소 미용 코너 가시면 네일아트용 핀셋이 있는데 그걸 구매하면 좋더라고요. 그리고 혹시라도 여성분이시라면 눈썹 가위 있죠? 굴곡이 있는 부분은 눈썹가위로 편하게 자르실 수 있으니까 같이 사용해보셔도 좋아요.
1. 전구 연결하기(2시간 소요)
이전에 만들었던 미니어처는 전기선 연결이 마지막에 이루어졌어서 이번 DIY 역시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이번 DIY는 전구를 먼저 다 붙여줘야 한답니다. 저는 여기서 이게 만들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전기가 통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다른 블로그들도 찾아보고 했는데 보통 DIY 제작을 할 때는 서로 연결해야 할 전선들을 같은 색깔로 표시되어 있어서 서로 꼬아서 연결해주시면 되구요. 중간에 철선이나 구리선 등이 있을거에요. 일단 전기가 흐르는지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테이프를 소량 이용해 불이 켜지는지 확인해주시고 작업을 시작하면 됩니다.
선이 보이면 너무 예쁘지 않으니까 이번 패키지는 선이랑 건전지를 넣는 부분을 아래쪽에 공간(화살표)을 만들어서 안보이게 제작할 수 있도록 나왔더라고요. 전구가 켜지니 제법 멋있지 않나요?
2. 부품 만들기(침대, 협탁, 전구, 옷장) : 1시간 소요
만드는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급하게 드라마 보면서 만든다고 다 만들어진 사진 밖에 없네요. 제가 제작을 어제 8시반부터 시작했는데 전구 제작에 한 2시간? 소품 제작은 4개 하는 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가위가 지금 잘 안 들어 오늘은 다른 가위로 교체해서 제작하면 시간이 좀 줄어들거라 생각해요.
제가 1시간 동안 제작한 소품 4가지랍니다. 조그마한게 너무 귀엽죠? 순서대로 침대, 협탁, 전구, 옷장이랍니다. 옷장 문은 종이라 그런지 조금 종이 티가 나네요. 이제 만들다보면 좀더 숙련되어서 잘 만들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인간관계, 업무 등에 힘이 들고 스트레스 해소가 어려우시다면 손을 움직이고 집중하면서 잡 생각들을 잠시 잊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제작하고 또 후기 올릴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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